센츄리온은 2010년에 개봉한 영국의 역사 액션 영화이고, 로마 제국의 제9군단이 브리튼 섬에서 실종된 사건을 배경으로, 살아남은 군인들이 적의 손에 빠진 자신들의 전투 깃발을 되찾기 위한 모험을 그린다.
감독: 닐 마셜
주연: 마이클 패스벤더, 도미닉 웨스트, 올가 쿠릴렌코
센츄리온 줄거리
이 영화는 117년, 로마 제국의 북부 경계인 하드리안 성벽에서 시작된다. 퀸투스 디아스라는 젊은 백부장은 브리튼 원주민들의 습격을 받아 포로가 되지만, 운 좋게 탈출한다. 그는 제9군단의 지휘관인 티투스 플라비우스 비루스 장군과 합류하고, 그와 함께 브리튼 섬의 북쪽으로 진격한다. 그러나 제9군단은 브리튼 원주민들의 연합군인 픽트족에게 매복을 당하고, 대부분이 전사하거나 포로가 된다. 비루스 장군도 포로가 되고, 제9군단의 전투 깃발인 황금 독수리도 픽트족에게 빼앗긴다. 디아스는 소수의 생존자들과 함께 살아남고, 로마로 돌아가려고 한다. 그러나 그는 황금 독수리를 되찾지 않으면 제9군단의 명예가 영원히 훼손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그는 다른 군인들을 설득하고, 픽트족의 마을로 잠입하여 비루스 장군과 황금 독수리를 구출하려고 한다. 그러나 그들은 비루스 장군이 이미 죽었고, 황금 독수리는 픽트족의 왕에게 있음을 알게 된다. 디아스와 그의 동료들은 픽트족의 왕이 있는 요새로 가서 황금 독수리를 훔치고, 적진을 뚫고 도망친다. 그러나 그의 일행은 픽트족의 추격을 받으며, 하나둘씩 전사하거나 부상을 입고 곱 붙잡힐 위기에 처한다.
결말
디아스와 그의 일행은 도망가다 어떤 여성의 도움으로 인해 목숨을 건지게 되고 그는 자기를 추격하는 픽트족을 모두 처치한다. 디아스는 로마로 돌아가서 9군단의 운명을 보고하려고 하지만, 로마 정부는 그의 증언을 무시하고, 9군단은 영광스럽게 싸워 죽었다고 발표한다. 디아스는 자신의 친구들과 장군의 희생이 헛되었다고 느끼며, 로마에서 떠나기로 결심한다. 그리고 영화는 디아스가 브리튼 섬에서 자신을 도와준 여성과 함께 살아가는 모습을 보여주며 영화는 끝난다.
총편
개인적으로 이 영화는 스릴 넘치고 로마 시대의 모험과 생존을 그려 마음에 들었다. 하지만 아쉬운 점은 영화에 좀 잔인한 부분이 많고 결말은 조금 아쉽고 뜬금없었다는 점이다. 그래서 이 영화는 로마시대 이야기를 다루는 영화를 좋아하는 사람에게 추천한다.